‘충청보훈대상’ 김원진씨, 국민훈장 목련장 수상

국가보훈처, 모범 국가보훈대상자 26명에 정부포상 한현섭·황금자씨 대통령 표창 - 배승일씨 총리 표창

2020-06-23     연지민 기자

충청타임즈가 주최하는 `충청보훈대상' 수상자가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는다.

국가보훈처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4일 모범 국가보훈대상자 등 26명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한다.

이 자리에서 2017년 제43회 충청보훈대상 특별상을 받은 김원진씨(82·사진)가 모범 국가보훈대상자로 선정돼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한다.

그는 애국지사 김창도 선생(1898~1967)의 외아들로 만주에서 태어났으며, 봉오동전투와 청산리전투에 독립군으로 참전한 선친의 뜻을 이어가기 위해 흥사단 충북지부를 창설해 초대지부장을 맡는 등 독립운동 정신 계승에 기여했다. 또한 광복회충청북도지부장으로 보훈가족을 위해 헌신했다.

이와함께 고엽제전우회 충주시지회 한현섭씨(71)와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한 황금자씨(54·제천문화원 사무국장)각 대통령표창을 받고 무공수훈자회 영동군지회 배승일씨(65)가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다.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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