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체육회 민선회장 출범 후 첫 이사회…신임 임원 위촉

2020-06-20     하성진 기자


 
 충북도체육회가 19일 충북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민선 체육회장 출범 후 첫 이사회를 열었다.
 
 이사회에서는 충북체육회 기본 현황, 비영리 사단법인 전환 추진 계획, 제101회 전국체육대회 참가계획 등을 보고한 뒤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규정 제·개정, 고문 위촉 동의 등 11건을 심의 의결했다.
 
 추경예산은 총 196억650만원으로 확정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사업 기간 감축 등으로 3억607만원이 감액됐다.
 
 규정 개정으로는 전문체육인 유공자 포상금 지급, 전임지도자 임용 규정 등이 모두 원안 의결됐다.
 
 충북체육회는 이날 최동식 원로 등 4명을 고문으로 위촉하는 한편 신임 인원, 감사, 법률 자문 등에 위촉장을 수여했다. 하반기에 법인화가 이뤄지면 임원의 수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은 “이사회 기능 강화에 중점을 두면서 학교, 생활, 전문 체육의 연계 발전과 도민 화합을 선도할 것”이라며 “충북 체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성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