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자형 고속철도망 구축"
충북시장·군수협, 오송역사 재설계 촉구
2007-05-18 충청타임즈
이날 박수광 음성군수는 폐기물처리시설에 대한 국고 지원기준이 시와 군지역이 달라, 재정이 취약한 군단위 지저체들이 불이익을 겪는다며 정부에 개선을 요구하는 건의문을 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충주시와 증평·괴산군 등 3개 시·군을 제외한 9개 시·군 수장들이 참석한 이날 협의회에서 청주시는 국제공항 홍보시책, 충주시는 재래시장 활성화시책, 제천시는 세계인의 날 행사, 청원군은 리틀차이나 조성사업, 보은군은 황토대추사랑축제, 옥천군은 옥천금강마라톤대회, 영동군은 영동군민의 날 행사, 옥천군은 금강마라톤대회를 현안사업으로 각각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또 호남고속철도 오송역사 재설계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충북선과의 단순 환승기능만 갖는 현 역사 규모는 최대 수요자인 충북 북부와 강원권은 물론, 호남권을 포함한 전국민의 요구를 저버린 것"이라며 "오송역과 충북선을 직접 연결하는 X자형 고속철도망을 구축하고, 6홈 14선의 허브역으로 재설계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