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 쾌적한 환경 주고 싶어…"
음성군 삼성초 공익근무요원 이동현씨, 깨진 유리창 교체 등 선행
2007-05-17 심영선 기자
천사의 마음을 지닌 주인공은 음성군 삼성면 삼성초등학교에서 공익근무 중인 이동현씨(24).
유리를 취급하는 회사(직장)에 일했던 이씨는 지난해 8월부터 삼성초에서 공익근무를 시작해 교내에 깨진 유리창을 교체해 주는 등 교직원과 아이들을 위해 쾌적한 분위기 조성에 일조하고 있다.
이씨는 학교 유리창이 깨질때마다 다니던 회사에서 버리는 폐유리를 가져와 교체해 주는 등 지난해부터 수십여장의 유리창을 수선해 왔다.
이처럼 장난기 많은 어린이들의 건강에도 특별히 관심을 가져주고 있는 그는 교직원들의 칭송을 한몸에 받고 있다.
이씨의 선행을 눈여겨 본 음성교육청은 그에게 특별휴가 포상을 다녀오게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