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방역활동 1446명 채용 투입

충북교육청, 채용기간 코로나19 상황 따라 연장 여부 검토

2020-05-28     김금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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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은 순차적 등교 학교의 방역 활동 지원을 위해 임시 인력을 대거 채용해 학교에 투입한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등교 수업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학생의 안전한 교육 활동 보장과 학사 운영의 조기 안정화, 교원 업무 경감에 1446명의 임시 인력을 채용해 학교 현장에 투입한다.

우선 방과후 학교 강사와 퇴직 교원, 자원봉사자, 시간강사 등을 활용할 계획이며, 채용 기간은 2개월 내외다.

채용 기간은 향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연장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채용에 투입하는 예산은 교육부 특별교부금과 학교 자체 예산을 포함해 약 17억3400만원 규모다.

배정 인원은 학교 규모와 학생 수에 따라 2~3명을 기준으로 추가배정 여부를 결정하며, 이들의 주된 업무는 생활지도와 방역 활동 등 교육 활동 지원이다.

도내 학교 중 지원을 신청한 438개교(유 223개원, 초 125개교, 중학교 54개교, 고등학교 26개교, 특수학교 10개교)에는 앞으로 2개월 내외의 교육 활동 지원 인력을 투입할 예정이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보건 교사 미배치교에 임시로 채용한 보건인력의 채용기간도 연장한다.

도교육청은 지난 4월부터 3개월 동안 간호사면허증 또는 보건교사자격증을 소지한 보건인력을 학교에서 채용해 코로나19 예방 활동을 지원하도록 했다.

/김금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