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최정 나란히 개인통산 3천루타 `눈앞'

2020-05-27     뉴시스 기자

KBO리그 대표 거포인 이대호(38·롯데 자이언츠)와 최정(33·SK 와이번스)이 나란히 개인 통산 3000루타 달성을 눈앞에 뒀다.

이대호는 26일까지 2993루타를 기록했다. 최정은 2978루타를 쳤다.

이대호가 3000루타 고지를 밟으면 롯데 소속 선수로는 최초가 된다.

2001년 9월20일 마산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개인 첫 루타를 신고한 이대호는 2011년 2000루타, 해외에서 복귀한 이후인 2018년 2500루타를 기록했다. 이대호의 한 시즌 최다 루타는 2018년 기록한 322루타다.

최정은 역대 최연소 3000루타 달성을 노리고 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