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 20건 공개

2020-05-27     한권수 기자
대전 유성구가 구정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 20건을 선정하고 이를 구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정책실명제는 주요 정책의 결정 및 집행 과정에 참여하는 관련자의 실명과 주요내용을 기록·관리함으로써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선정된 중점관리 대상사업은 총사업비 10억원 이상 공사(사업) 또는 5억원 이상 행사, 5000만원 이상 연구 및 용역사업, 다수 주민과 관련된 중요 자치법규 제·개정, 국정과제 등으로,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됐다.

의결된 중점관리 대상사업은 선정기준별로 지역공동체 지원센터 설립, 반다비 체육시설 건립, 방동 수변공간 여가기반 조성사업 등 20건이다.

구는 선정된 20개 사업을 구 홈페이지 `정보공개 → 행정정보공개 → 정책실명제' 코너에 공개하고, 앞으로 추진사항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정책추진과정을 구민과 지속적으로 공유해 나갈 계획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주요 정책에 대해 입안 단계부터 진행상황, 추진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해 신뢰받는 책임행정을 강화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대전 한권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