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복 영동군수 `최우수' 영예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정보공개 평가서 `SA' 받아 충북 군 단위 단체장 중 유일… 공약이행율 66% 달성

2020-05-26     권혁두 기자

 

박세복 영동군수(사진)가 2020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박 군수는 26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평가에서 2018년에 이어 최우수 등급인 `SA'를 받았다. 충북 도내 군 단위 단체장 가운데 유일하게 SA등급을 받았다.

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공약이행 완료, 2019년 목표 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개 분야 세부 지표들을 펑가해 우수 단체장을 뽑았다.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전국 지자체 홈페이지에 공개된 자료를 모니터링하고 소명 및 보완자료를 꼼꼼이 검토했다.

군은 공약사업 추진상황을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정기적으로 업데이트 하는 등 군민과의 소통을 중시하고 관련 정부예산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는 등 공약 이행을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하고 있다.

군은 현재 `꿈과 희망이 넘치는 레인보우 영동'을 목표로 5대 분야, 73개 공약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고 있다.

2020년 3월말 기준 공약이행율은 66%에 달한다.

공약 이행에 필요한 재정 5864억원 가운데 3월 말까지 66%인 3851억원을 확보해 집행했다.

완료된 공약은 어린이집·아동센터 공기청정기 설치, 각급 학교 CC TV 설치 및 통합관제센터 연계, 마을 안전용 CCTV 확대 설치, 오지마을 100원 무지개택시 주 6일 확대 운영, 영동병원 안과 신설 등 25개 사업이다.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시설 보완, 전통시장 안전시설 강화 및 맞춤형 지원, 국악과 과일을 이용한 축제관광 산업화, 레인보우 힐링타운 조성, 4번국도 영동군 홍보관문 설치, 철길 주변 햇살가득다담길 조성, 그라운드골프장·정구장 등 스포츠시설 현대화, 산단형 행복주택 200가구 공급 등 48개 사업은 순항하고 있다.

박 군수는 2018년 민선 6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SA)을 받은데 이어 2018년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시상식에서도 기초자치단체 선거공보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박 군수는 “군민들의 바람과 믿음이 담긴 소중한 약속인 공약사업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군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군민 소통과 공감을 기반으로 전 공직자가 똘똘 뭉쳐 민선 7기 공약사업 완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권혁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