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마라톤 대표팀 제천서 올림픽 대비 구슬땀
최경선·안슬기 선수 첫 메달 목표 기량 향상 합동훈련
2020-05-24 이준희 기자
최경선(제천시청)·안슬기(SH공사) 선수는 장동영 국가대표 코치 지도하에 지난 12일부터 훈련을 시작했으며 7월까지 이어지는 이번 훈련을 통해 의림지 등의 자연지형을 이용해 전문기술 습득 및 지구력 강화 등을 꾀할 예정이다.
최근 제천을 찾은 선수단을 격려한 이상천 시장은 “대표팀이 코로나19 `청정지역'인 제천에서 훈련을 이어가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곳에서 좋은 기운을 받아 한껏 향상된 경기력으로 올림픽 무대에서 한국 여자마라톤 사상 첫 메달을 획득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대표 최경선·안슬기 선수는 `2021 도쿄올림픽' 여자 마라톤 기준시간을 통과한 유일한 선수들이자 마라톤 대표 유망주로서 이번 제천에서의 합동 훈련을 통해 기량 상승효과를 누려 올림픽 메달 전망을 한층 더 밝게 할 계획이다.
/제천 이준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