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돌봄 전문화 기능교육 실시

충북도문화재연구원, 전직원 분야별 전문자격 취득 목표

2020-05-18     엄경철 기자

 

충북도문화재연구원(원장 장준식)은 문화재 돌봄의 전문화를 목표로 초급 한식기와 교육을 시작으로 미장, 목공, 조경 등 각 분야별 심도있는 문화재수리에 관한 교육을 연중 실시한다.

올해 1차로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대전문화재돌봄사업단에서 한식기와(17명) 기능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한국문화재돌봄협회의 주관으로 18일부터 2일간 충북문화재돌봄사업단 교육장에서 초급 미장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에는 충북돌봄사업단 17명, 대전돌봄사업단 4명이 참가했다.

교육 첫날 한식미장 이론과 중깃세우기, 외엮기, 생석회피우기 등 실습과 2일차에 초벽치기, 맞벽치기, 회사벽바르기 등에 대한 실기교육이 있었다.

충북문화재돌봄사업단은 지난해 전문 기관 및 자체 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한 결과 세척공, 보존처리공, 실측설계사보, 번와와공 등 6명을 포함 15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유순관 충북문화재돌봄사업단장은 “전 직원이 자격증을 소지하고 문화재 보수에 임할 수 있도록 각 분야별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엄경철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