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쪽난 스승의 날

2007-05-16     유현덕 기자
   
▲ 스승의 날인 15일. 도내 절반의 학교가 자율 휴업을 했다. 촌지 수수와 불필요한 오해를 피하기위해 정해진 취지이지만 휴업 대신 스승에 은혜에 감사를 전하는 조촐한 행사를 여는 학교도 해마다 늘고 있다.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 카네이션 한송이만이 텅빈교실을 지키고 있고 성안길은 학생들로 넘치고 있는 모습이 대조를 이루고 있다. 내년 이맘때는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스승의 노래가 교실에 울리길 희망해 본다./유현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