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부소담악 나들이객 `북적'

2020-05-07     권혁두 기자

 

계절의 여왕 5월을 맞아 옥천의 대표적 명승지인 `부소담악'이 나들이객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산책을 하며 호반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지난해 옥천군이 뽑은 9경(景)중 세 번째 경관에 속한다.

부소담악이 위치한 군북면 추소리는 북서쪽으로 환산(고리산)이 웅장하게 마을을 감싸고 앞으로는 하천이 흐르는 청정 지역이다.

우암 송시열 선생이 그 절경이 마치 금강산을 축소해 놓은 것 같다고 해 소금강이라 예찬했다.

부소담악은 부소무늬 마을 앞 물가에 기이하게 생긴 바위와 깎아지른 낭떠러지가 늘어서 있다고 해 붙여진 명칭으로 물 위로 솟은 기암절벽의 길이가 700m에 달한다.

/옥천 권혁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