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씨뽐내기

선생님

2007-05-15     충청타임즈
죽리초등학교 3학년 장은혜

선생님의 잔소리 들으면

내 마음은 젖은 솜처럼 무겁고

선생님 얼굴이 미워 보여요.

선생님의 칭찬 들으면

내 마음은 풍선처럼 부풀고

선생님 얼굴이 예뻐 보여요.

하지만 난 알아요

우리를 위해 애쓰시는

선생님 마음을

선생님의 잔소리 속에는

우리를 사랑하는 마음이

담겨 있다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