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유치원들 원아 놀이자료 전달 `각양각색'

코로나19로 학교 휴업이 장기화되면서 유치원들은 원아들이 가정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놀이 자료를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하고 있다.

청주산남유치원(원장 박희숙)은 코로나19로 인해 휴업이 장기화되면서 만 3~5세 유아를 대상으로 가정에서도 놀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가정 연계 지원 자료를 배부하고 있다.

유치원은 6일부터 키즈노트 및 유선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학부모와 소통하며 학급별 놀이지원 및 생활교육 활동 프로그램을 1주에 1개의 활동 주제망으로 구성해 탑재했다. 가정과 연계한 놀이자료는 유치원에서 긴급 돌봄 유아 하원 후 워크스루를 통해 각 가정에 가져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청주 서현초 병설유치원(원장 홍정임)은 7일 전체 유아 94명에게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놀이자료, 입학선물, 가방, 체육복을 배부했다.

학부모들은 드라이브스루 또는 도보로 물품을 수령했다.

표경남 원감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배부된 놀이자료를 통해 유아들이 가정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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