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림 받은 공터가 꽃밭으로

2007-05-11     최윤호 기자
"주민들에게 버림 받았던 곳의 쓰레기더미가 말끔히 치워지고 그 위에 계절의 전령사가 심겨져 꽃필 날을 생각하니 가슴이 설렌다."

지역사회의 궂은일을 표나지 않게 도맡아 온 교현2동 남·여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이명증, 김정임)는 지난 4일 회원 30여명이 힘을 합쳐 관내 외지고 후미진 공터에 꽃밭을 조성했다.

김정임 부녀회장은 "우리들의 작은 노력으로 환경도 정화되고 꽃이 피어 주민들이 즐거워할 것을 생각하니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정서함양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