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은동 도시재생뉴딜사업 가속도

유성구, 100억 들여 소호형주거클러스터 등 조성나서

2020-03-30     한권수 기자
소호형주거클러스터

 

마을 어린이공원이 청년창업가의 소호(SOHO)공간은 물론 커뮤니티센터와 지하주차장까지 들어서는 복합주거클러스터로 탈바꿈한다.

대전 유성구는 2017년 말 국토부 공모사업 선정 이후 공청회와 건축설계 등의 준비기간을 거쳐 어은어린이공원 일대를 소호형주거클러스터로 되살리기 위한 어은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어은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총 1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기존 활용도가 떨어지는 대지면적 1781㎡ 크기의 어린이공원을 새롭게 단장하고 지하1층에는 주차장을, 지상 2층 건축물에는 소호형주거클러스터(가칭 안녕 어울림센터)를 조성한다.

지하에 2029㎡의 공간을 만들어 54대 규모의 주차장을 건설하고, 지상에는 기존 어린이공원을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어린이 공원 옆에 들어설 소호형주거클러스터는 연면적 1115㎡의 2층 건축물로, 1층은 회의·작업 등 공동 시설인 커뮤니티센터가 입주하고, 2층에는 창업 오피스 및 셰어하우스가 들어선다.

셰어하우스는 예비창업자에게 우선 제공될 예정이며, 투명하고 공정한 임대가 이뤄도록 여러 방안을 강구중이다.

/대전 한권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