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직산 도시첨단산단 개발 본격화

국토부 승인 … 33만3872㎡ 규모

1921억 투입 2023년 준공 목표

2020-03-29     이재경 기자
천안 직산 도시첨단산업단지 개발사업이 지난 27일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아 본격 추진된다.

서북구 직산읍 모시리 일원에 33만3872㎡ 규모로 조성되는 직산 도시첨단산업단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하며 사업비 1921억원을 투입해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지난 2016년 1월 국토교통부 도시첨단산업단지 공모에 선정된 직산 도시첨단산업단지는 2017년 12월 국토교통부에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 후 주민설명회, 관계기관(부서)협의, 국토교통부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 27일 최종 승인 고시됐다.

산업단지는 산업, 연구, 업무, 상업 등 복합 공간으로 구성되며 직산역세권 일대가 향후 정보통신기술(ICT)과 자동차부품, 디스플레이산업 등 첨단 업종을 직접화한 첨단산업 클러스터의 중심이자 맞춤형 산업단지로 조성될 전망이다.

시는 산업단지계획이 승인에 따라 앞으로 토지보상협의회 구성을 통해 보상절차를 이행한 후 조성공사를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천안 이재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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