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공, 초기창업기업 성장 지원

중기부 공모 주관기관 선정

2020-03-25     한권수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 `초기창업패키지 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향후 3년간 공공부문의 혁신창업 지원 강화에 나선다.

`초기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은 유망 기술 또는 제품을 보유한 창업 3년 이내의 초기창업기업에 사업화 자금 및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해 기업의 안정화와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기업 최초로 주관기관에 선정된 한국수자원공사는 향후 3년간 총 76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1년에 약 20개 기업을 선정하고, 기업별 최대 1억원까지 사업화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지원 전담조직을 구성해 투자 유치와 창업교육, 제품성능 검증, 각종 인허가 취득 등 초기창업기업에 특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공간과 인력, 장비 등을 활용해 창업지원 인프라를 구축한다.

/대전 한권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