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원예·과수·특작 34개 사업 72억 투입

스마트팜 ICT 융복합확산사업 집중 추진 미래 농업 대비

2020-03-22     하성진 기자

청주시는 올해 72억원을 들여 원예·과수·특작 분야 34개 사업을 추진한다.

시설원예 분야는 에너지 절감용 다겹보온커튼, 하우스 신규설치, 고추 비가림 재배시설, 난방시설 보급과 양액재배시설 사업 등 13개 사업에 58억원을 투입한다. 특히, 4차 산업 정보통신기술(ICT)을 도입한 스마트팜 ICT 융복합확산사업을 집중 추진해 미래 농업에 대비한다.

과수 분야는 14억원을 들여 고품질 과실생산을 위한 시설현대화, 노력 절감 생산 장비 보급, 토양개량제, 버섯·인삼 현대화사업 등 21개 사업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원예·과수·특작 농가가 농산물 시장 개방화, 경영비 증가, 지하수 고갈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농가 경영난을 해소하고,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하성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