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실감콘텐츠센터 만든다

가상·증강·복합·대체현실 등 4차산업혁명 기술 집약

예대·공대 등 4개 전공 참여 … 고부가 융합 콘텐츠 개발

2020-03-18     김금란 기자
청주대학교(총장 차천수)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해 실감콘텐츠센터 설립에 나선다.

실감콘텐츠센터는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복합현실(MR), 대체현실(SR) 등 실감콘텐츠(XR)를 다루는 시설이다.

이 대학은 실감콘텐츠센터를 통해 의료와 건강, 재난 안전과 항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고부가 가치 기술 및 콘텐츠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소방훈련 등 안전과 관련된 가상 시뮬레이션을 통해 해결책을 사전에 모색하고, 보건과 교육, 게임, 복지,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는 콘텐츠를 개발하게 된다.

실감콘텐츠센터는 예술대학의 디지털미디어디자인전공을 중심으로 공과대학 인공지능소프트웨어전공, 디지털보안전공, 빅데이터통계학전공 등 4개 전공이 참여해 운영된다.

박호표 청주대학교 부총장은 “예대와 공대 전공들의 결합은 흩어진 지식과 기술을 한데 묶어 새로운 콘텐츠로 창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실감콘텐츠센터가 우리대학과 지역의 4차 산업 활성화에 좋은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금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