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청소년 희망공약 각당에 전달
충북청소년종합진흥원 17일간 제안공약 모집
2020-03-09 석재동 기자
충북청소년종합진흥원(원장 김동환)은 9일 더불어민주당, 미래통합당, 정의당 등 3개 정당 충북도당을 방문해 도내 청소년들과 도민들이 요구하는 `충청북도 청소년을 위한 희망공약'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공약은 충북청소년종합진흥원과 충북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협의회, 충북청소년수련시설협회에서 지난달 5일부터 21일까지 17일간 도내 청소년들과 도민을 대상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제안을 모집했다.
주요 제안공약은 △청소년 복합문화타운 조성 △청소년 스터디카페 설치 △청소년 안전 귀가 택시 지원 △청소년 문화 버스 운행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 마련 등이다.
전달식에 참여한 청소년대표 이찬하군(17)은 “그동안 우리 사회는 청소년이 제안하는 정책이 아니라 선거권을 가진 어른이 제안하는 정책을 주로 청소년 정책 공약으로 제시했었다. 그러나 앞으로는 청소년이 직접 제안하는 공약이 많이 채택돼야 한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석재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