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집회 자제 호소했건만 …” ...충북 교회 57% 일요예배 진행

2020-03-08     석재동 기자

충북도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종교계에 행사 자제를 요청했지만 도내 개신교 교회의 절반 이상이 일요일 예배를 강행했다.

8일 도에 따르면 신도 수가 100명 이상인 충북지역 교회는 235곳이다.

이 중 102곳(43%)은 이날 예정된 일요예배를 취소하고 온라인·영상 예배로 대체했다. 하지만 133곳(57%)은 축소 진행하거나 예정대로 열었다.

한편 천주교는 오는 13일까지 모든 미사를 중단했다. 불교는 20일까지 법회와 교육 등의 행사와 모임을 취소했다.

/석재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