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명대 중국인 유학생 관리 온힘

제천시 방역관리 등 강화 추진

입국 관련 수송지원 추진

2020-02-23     이준희 기자
제천시는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관내 대학교 중국인 유학생 관리를 위한 수송지원 및 방역 관리 강화를 실시한다.

이는 세명대학교 개강일(3월 16일)을 앞두고 오는 26일까지 중국인 유학생의 입국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체계적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감염증 확산 차단 및 지역주민 불안감 경감을 위한 방책으로 마련됐다.

중국인 유학생 입국 시 공공 다중이용시설의 경유를 최소화하기 위해 23일부터 15인승 및 9인승 차량을 통해 유학생 수송이 이뤄진다.

학교에 돌아온 중국인 유학생들은 제천시 보건소 협조를 통해 생활관 입사 전 열 체크를 실시하며 이상 없을 시 1인 1실 기숙사 배정을 통해 2주간 격리조치가 이뤄지고 있으며 격리 기간에는 오전, 오후 하루 2회 열 체크 및 이상 징후를 확인과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교육한다.

이상천 시장은 “대학교와 유기적으로 소통하며 대학의 중국인 유학생 관리 상태를 수시로 점검한 뒤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제천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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