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고 김종환 두번째 금빛질주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셋째날

스키 대회전서 1분48초61 금 … 오늘 4관왕 도전

충북선수단 금 4·은 1·동 1 종합순위 11위 순항

2020-02-20     하성진 기자
충북이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메달 레이스를 이어가며 순항하고 있다.

충북은 대회 셋째 날인 20일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 종합득점 164점으로 종합 11위에 랭크돼있다.

이날 스키 김종환(청주고 3년)은 대회전 경기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 48초 61을 기록하며 월등한 기량으로 전날에 이어 금메달을 추가했다.

이로써 김종환은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전날 중등부 회전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원빈(솔밭중 3년)은 금메달을 노렸지만, 1차시기에 넘어지며 실격처리됐다.

충북은 21일 열리는 슈퍼대회전에서 김종환의 추가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또 회전과 슈퍼대회전 레이스 포인트 점수가 합쳐지는 복합 종목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하면 대회 4관왕에 오르게 된다.

전날 초등부 회전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충북 스키 막내 이민우(솔밭초 4년)는 대회전에서 아쉽게 메달획득에 실패했다.

충북은 대회 마지막 날인 21일 스키, 빙상에서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하성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