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호선 전 경찰청 차장, 중부3군 선거구 총선 출사표

2020-02-16     공진희 기자

 

임호선 전 경찰청 차장(사진)이 4·15 총선 출마를 선언하면서 중부 3군(증평·진천·음성) 선거판이 요동치고 있다.

임 전 차장은 16일 충청타임즈와의 통화에서 “민주당과 주민들의 요구를 더 이상 외면하기 어려웠다”면서 “민주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서 미력하지만 힘을 보태겠다”고 출마 의지를 밝혔다.

진천 출신으로 충북고와 경찰대(2기)를 졸업한 임 전 차장은 경찰청 내의 대표적인 기획통으로 쇄신기획단 TF 팀장, 교육정책관, 새경찰추진단장, 기획조정관 등 요직을 지냈으며 검·경 수사권 조정 논의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2002년 청와대 치안비서실 행정관, 2013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법질서사회안전 분과위원회 전문위원으로 활동했다.

/진천 공진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