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쇼트트랙 월드컵 1500m 금메달

김다겸·이유빈도 개인 첫 금

2020-02-16     뉴시스 기자

 

한국 남자 쇼트트랙의 에이스로 발돋움한 박지원(24·성남시청·사진)이 2019~2020시즌 마지막 월드컵 대회에서 1500m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다겸(23·성남시청)과 이유빈(19·서현고)도 월드컵 시리즈에서 처음으로 개인 종목 금메달을 따는 기쁨을 누렸다.

박지원은 16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에서 열린 2019~20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6차 대회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19초421로 결승선을 통과, 1위를 차지했다.

박지원은 2분19초436을 기록한 대표팀 후배 이준서(20·한국체대)를 0.015초 차로 간신히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