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원산안면대교' 개통 … 연안여객선 일부노선 변경

2020-02-16     오종진 기자
서해안 관광지도를 바뀔 원산안면대교 개통으로 보령과 원산도-영목항을 잇는 연안여객선의 뱃길도 바뀌게 됐다.

대천항을 출발해 원산도 저두-효자도- 원산도 선촌-영목항을 잇는 연안여객선이 지난 16일부터 영목항은 단축되고 원산도 저두항은 기항하지 않는다.

보령시와 연안여객선을 운항하는 ㈜신한해운은 지난해 12월 26일 원산안면대교의 개통으로 연안여객선을 이용하는 승객이 40%이상 급감함에 따라 대천-영목항 간 연안여객선의 항로를 단축하고 기항지를 변경한다고 밝혔다.

변경되는 노선은 대천항을 출발해 효자도와 원산도 선촌항 두 항구만 기항한다. 운항시간은 대천항 출발 기준으로 종전과 같은 오전 7시 40분, 12시 40분, 오후 4시 등 모두 3회 이다.

/보령 오종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