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내년도 국비 확보 행정력 집중

전략보고회 개최 … 올해보다 15% 증가한 4208억 목표

2020-02-11     이은춘 기자
공주시가 내년도 국비확보 목표를 올해보다 15% 증가한 4208억원으로 설정하고 국비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시는 지난 10일 시청 집현실에서 김정섭 시장 주재로 2021년도 정부예산 확보전략 보고회를 개최하고 정부예산 확보에 대한 전략방안을 논의했다.

정부 예산편성 일정에 맞춰 각 중앙부처와 기획재정부 등을 방문해 현안사업 및 신규 사업에 대한 사업추진 타당성을 설명하는 등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예산 확보 중점관리대상 사업은 국가시행사업 학봉~공암(국도32호)도로건설 등 9건 546억원을 비롯해 △공주 산성전통시장 회복사업 50억원 △충청감영 생생마을 조성사업 40억원 △여성가족복합문화센터 건립 98억원 △거점산지유통센터 건립 30억원 △공주목 복원정비 사업 14억원 등 자체시행사업 26건이다.

또한 △2021 대백제전 100억원 △금강자연미술 비엔날레관 건립 18억원 △이삼평도자문화 예술단지조성사업 41억원 등 도비사업도 중점관리대상에 포함해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특히 정부 예산안이 마련되는 8월 말까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SOC사업 등 투자효과가 큰 신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정부 예산확보 대상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공주 이은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