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 계룡시 공연·강좌 등 잠정 연기

2020-02-11     김중식 기자

계룡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증가하고 지역 확산 우려로 인해 각종 공연, 강좌, 교육 등의 일정을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먼저 계룡문화예술의전당에서 예정된 2월 22일 공연 연기에 이어 3월 13일 `충남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신춘음악회'를 취소하고 3월 28일 연극-day 보잉보잉' 공연 일정을 미뤘다.

또 3월부터 시작되는 면·동 주민자치센터 상반기 문화강좌는 면·동별 400여명 이상이 수강하기 때문에 전염병 감염 우려로 개강시기를 늦추고 센터 내 헬스,강의실 등 대관을 중단하며 잠정적 휴관에 들어갔다.

오는 3월 민방위 1~4년차 500여명의 대원을 대상으로 예정된 2020년 상반기 민방위 집합교육은 6월로 연기하고 대원들에게 변경사항을 안내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계룡시 내 주요 공공시설 이용 변경과 조정사항은 시청 홈페이지,블로그,페이스북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계룡 김중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