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동남4군 혁신 메카로 만들 것”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사위 민주당 곽상언 예비후보 출사표

2020-02-10     석재동 기자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더불어민주당 곽상언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 예비후보(48·사진)는 10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후광을 입을 수 있는 지역은 처음부터 아예 생각하지 않았고, 본적지가 있는 동남4군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곽 예비후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가 출마하는 곳은 민주당으로서는 험지 중의 험지라 하는데 노 전 대통령은 이곳보다 더한 험지에도 기꺼이 뛰어들어 낙선을 감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정도의 험지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동남4군을 선택한 이상 지역 발전을 위한 노력을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곽 예비후보는 “정부 협조와 국회 법령 개정 등으로 동남4군을 사람이 살고 싶은 지역, 농업·관광 사업이 번창한 지역, 혁신과 발전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 지역구에서는 자유한국당 박덕흠(67) 의원이 3선에 도전한다.

/석재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