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업무 강화 `직제개편' 시행
충북교육청, 다음달 1일부터
2020-02-09 김금란 기자
직제개편으로 기존 교육지원청 내 행복교육센터의 학교지원팀은 학교지원팀과 생활교육팀으로 분리해 운영한다. 이는 지난해 8월 개정된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학교폭력 예방법)이 시행됨에 따라 단위학교별로 처리했던 학교폭력업무를 교육지원청으로 이관한다.
앞으로 생활교육팀에는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학폭위)를 둬 학교폭력의 예방과 대책, 피해학생의 보호, 가해학생 교육, 선도·징계, 피해학생과 가해학생 간의 분쟁조정 역할을 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업무를 줄일 수 있어 수업과 생활교육에 조금 더 전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금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