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지방재정 2045억 상반기 집행

신종 코로나 감염확산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 나서

2020-02-09     권혁두 기자

옥천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산으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방재정 신속집행에 나섰다.

군은 7일 김연준 부군수 주재로 2020년 상반기 신속집행 1월 집행실적 및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은 올해 신속집행 대상 예산 3299억원의 62%인 2045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하기도 했다.

김 부군수를 단장으로 신속 집행 추진단을 구성·운영해 지방재정 조기 집행에 박차를 가한다.

2020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활용지침에 따라 긴급 입찰, 선금 및 기성금 지급, 성립 전 예산 사용 등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관련 팀장들이 참석해 1월 집행실적 및 향후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애로를 논의하는 한편 우수사례는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우수한 성과를 거둔 부서에 포상금을 지급 할 계획이다.

김 부군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우리 지역의 경기 침체가 우려된다”며 “지역민의 어려움이 가중되지 않도록 공공부문 신속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권혁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