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철통 경계'
충주시, 다중이용시설 등에
적외선 열화상 카메라 설치
2020-02-04 이선규 기자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발생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한 다중밀집장소인 충주공용터미널, 충주역, 충주시노인복지관 등 3곳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감시 관찰하고 있다.
열화상 감지카메라는 카메라 앞을 지나는 사람의 체온이 37.5℃를 넘길 경우 경보음을 통해 이를 알려주는 장비로 발열을 동반한 호흡기 감염병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모든 근무자의 마스크 착용 및 손세정제 사용을 의무화하고, 기침 및 발열 등 이상 징후를 보이는 시민을 발견할 경우에는 즉시 병원 진료를 안내한다.
시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시민 이동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장비를 배치해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상황변화에 따라 신속한 대응조치를 마련해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충주 이선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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