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방산개구리, 한달 일찍 `산란'

2020-02-02     연지민 기자
봄의 시작을 알리는 북방산개구리가 작년보다 한 달 가까이 빨리 산란한 것으로 조사됐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지난달 23일 지리산국립공원 구룡계곡 일대에 사는 북방산개구리의 첫 산란을 관측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2월 19일 첫 산란시기보다 27일 빠른 것으로, 첫 관측이 약 한 달간 앞당겨졌다. 또 공단이 관측을 시작한 이래로 1월에 산란이 확인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연지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