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지역 유입·전파 차단 `총력'

2020-02-02     이은춘 기자
공주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지역사회 유입 및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대책반을 구성하는 등 총력 대응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 31일 시청 집현실에서 김정섭 시장과 김대식 보건소장을 비롯한 13개 유관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정보 공유 및 효율적 대응을 위한 협조사항 등을 논의했다.

현재 공주지역에는 확진환자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국내·외 확진환자 및 접촉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보건소 주관 비상대책본부를 구성, 운영에 들어갔다고 시는 밝혔다.

또한, 보건소와 공주의료원 등 2개소를 선별진료소로 운영하기로 했으며, 관내 병의원, 약국, 숙박업소 등 다중이용시설 1113개소에 예방수칙 포스터 및 전단을 배포하고 주요 업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벌일 계획이다.

/공주 이은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