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충주산단 1호 기업에 `에스와이스틸텍㈜'

시와 투자협약 체결 … 기업 성장·생산물량 증가 대비 결정 사업비 1840억 투입 140만4881㎡ 규모 … 2022년 준공

2020-01-22     이선규 기자
지난

 

충북도와 충주시는 지난 21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동충주산업단지 1호 기업인 `에스와이스틸텍㈜'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충북도 주관으로 열린 `재경 경제인 초청 투자설명회' 자리에서 진행됐으며,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한 충북도와 11개 시·군 관계자, 충북 출신 경제인·기업인 등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1호 투자협약 체결을 축하했다.

투자협약 후에는 수도권에서 활동하는 충북 출신 기업인과 금융인들을 대상으로 권역별 산업단지 현황, 투자 인센티브 등 충북의 투자환경을 설명하는 자리가 이어졌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에스와이스틸텍㈜(대표 홍성균)은 2015년 7월 설립해 충주시 엄정면에 본사와 공장을 둔 구조용 금속판제품 제조기업으로 데크플레이트를 주력 생산하고 있다.

에스와이스틸텍㈜은 지난 4년여 동안 매출액이 10배 이상 급성장한 전도유망한 기업으로, 기업의 성장과 함께 향후 생산물량 증가에 대비해 동충주산업단지에 투자를 결정했다.

조길형 시장은 “동충주산단에 첫 번째로 투자를 결정해준 에스와이스틸텍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동충주산업단지를 중부권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산업단지로 조성해 에스와이스틸텍이 충주와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충주산단은 지난해 12월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조성을 시작한 신규산업단지로, 산척면 일원에 140만4881㎡규모로 총 사업비 1840억원을 투입해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중이다.

동충주산단은 동충주IC와 2㎞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좋고 중부내륙선철도 지선 연결 등으로 장차 중부내륙 물류운송의 중심기능을 수행할 산업단지로 각광받고 있다.

/충주 이선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