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종료 청년 안정적 사회진출 돕는다
KT&G 임직원, 아름다운재단에 기부금 1억5천만원 전달
2020-01-21 한권수 기자
KT&G가 아동복지시설 및 가정위탁 보호 종료 청년을 돕기 위해 `아름다운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보호종료 청년은 복지시설에서 보호되다가 만18세가 되면 아동복지법에 근거해 보호가 종료되는 이들을 말한다.
매년 약 2500명의 보호종료 청년들이 발생하지만 이들 중 상당수가 안정적인 사회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KT&G 임직원들은 자발적인 기부금인 `상상펀드'를 통해 재원을 마련, 1억5000만원을 지원했다.
해당 기부금은 보호종료 청년들의 학업 유지와 자기계발 등 자립 역량을 키우는 데 쓰인다.
구체적으로는 장학금, 학업생활 보조비, 단기어학연수비 지원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동아리 및 자치활동, 멘토·멘티 활동 등 보호종료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각종 프로그램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대전 한권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