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호주·사우디·우즈벡 중 세 나라만 도쿄 간다

2020아시아 U-23챔피언십 4강 완성 … 내일 한국 vs 호주 격돌

2020-01-20     뉴시스 기자

한국,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우즈베키스탄이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서 4강에 자리했다. 이들 중 세 나라만 올해 도쿄올림픽에 갈 수 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9일 오후 7시15분(한국시간) 태국 랑싯의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요르단과의 대회 8강전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이동경(울산)의 극적인 프리킥 결승골에 힘입어 2대 1로 승리했다.

한국은 전날 시리아를 꺾은 호주와 22일 같은 장소에서 준결승전을 갖는다.

호주를 잡으면 결승 진출과 함께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을 확정한다.

이어 벌어진 경기에서는 우즈베키스탄이 아랍에미리트(UAE)를 5대 1로 대파하면서 디펜딩챔피언의 면모를 과시하며 준결승에 안착했다.

개최국 태국을 1대 0으로 잡고 먼저 4강에 오른 사우디아라비아와 22일 격돌한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