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열, 독수리 둥지에 남는다

한화와 2년 14억 FA계약

2020-01-16     뉴시스 기자

 

프리에이전트(FA) 내야수 이성열(36·사진)이 한화 이글스에 남는다.

한화는 16일 이성열과 계약기간 2년, 최대 14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금 3억원, 연봉 총액 9억원, 옵션 총액 2억원의 조건이다.

이번 계약에는 메이저리그에서는 흔한 `구단 옵션'이 포함됐다. 2년 계약이 끝나는 2021시즌 뒤 한화 구단이 이성열과 계약을 연장할 것인지 여부를 결정할 권한을 갖는다.

연장이 되지 않을 경우 이성열은 자유계약선수 신분이 된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