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저감사업 지원해달라”

충남 환황해권-경기 남부권 12개 시장·군수 공동

김홍장 당진시장 환경부장관 면담 … 대응사업 제안

2020-01-13     안병권 기자
김홍장 당진시장이 미세먼지 공동대응을 위해 상호협력을 약속한 충남 환황해권·경기 남부권 12개 시장·군수와 공동으로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미세먼지 현안사업 건의 및 정책 제안을 위해 환경부 장관과 면담을 가졌다.

이날 김홍장 시장은 지방정부 협의체와 함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5건의 공동사업 △`미세먼지 특별관리지역' 지정 △공동 연구용역 국비사업 추진 △석탄화력 청정연료 전환 및 조기폐기 △대산지역 대기보전 특별대책지역 지정 △제철소 내부철도 전철화 전환 지원사업을 제안했다.

김 시장은 “이번 공동현안사업 제안 면담은 미세먼지로부터 가장 많은 피해를 받는 지방정부 간 의미 있는 협력 사례”라며 “앞으로도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인 대응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지난해 12월 충남도 환황해권(당진시·보령시·서산시·서천군·홍성군·태안군)과 경기도 남부권(평택·화성·이천·오산· 안성·여주시) 간 `미세먼지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미세먼지에 의한 건강피해 예방과 대기질 개선을 위해 필요한 대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당진 안병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