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 못 살린 토트넘, 리버풀에 져 8위

2020-01-12     뉴시스 기자

 

손흥민(28·토트넘)이 침묵한 가운데 토트넘은 2연패에 빠졌다.

손흥민은 12일 오전 2시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리버풀과의 2019~2020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손흥민은 후반 추가시간이 끝나갈 무렵 회심의 왼발슛을 시도하는 등 몇 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토트넘은 호베르투 피르미누에게 결승골을 헌납해 0대 1로 패했다.

2연패에 빠진 토트넘은 최근 리그 5경기에서 1승1무3패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가장 큰 위기다.

토트넘(8승6무8패 승점 30)은 8위로 내려갔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