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손흥민, 케인 대체 못해”

토트넘, 미들즈브러와 무승부

2020-01-06     뉴시스 기자

돌아온 손흥민은 해결사가 되지 못했다. 조세 무리뉴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해리 케인의 공백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토트넘은 5일 밤(한국시간) 영국 미들즈브러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64강전에서 미들즈브러와 1대 1로 비겼다.

이날 경기는 손흥민의 복귀전이었다. 손흥민은 지난달 23일 첼시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보복성 행위로 레드카드를 받아 3경기를 쉬었다.

손흥민은 케인을 대신해 주로 최전방을 책임졌다. 루카스 모우라, 델레 알리와 함께 공격을 주도했으나 공격 포인트는 없었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손흥민과 모우라는 케인처럼 스트라이커로서 변화를 주진 못했다”고 돌아봤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