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청주시청사 국제설계공모 돌입

나라장터·시 홈피 관련 내용 공고 … 7월 14일 당선작 발표

2020-01-06     하성진 기자
첨부용.

 

청주시는 옛 청원군과의 통합시 출범 6주년을 맞아 새 시청사를 국제설계 공모한다.

시는 6일 조달청 나라장터와 시 홈페이지에 통합시청사 건립 국제설계공모 관련 내용을 공고했다.

1단계 국제설계공모는 국내·외 건축사 자격증을 소지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일반 공모로 진행된다. 이 과정을 통과한 5개 팀과 지명된 국외건축가 3개팀 등 총 8개팀이 2단계 심사를 거친다.

2단계 지명건축가로는 9·11테러로 붕괴된 뉴욕 세계무역센터 자리에 프리덤타워를 세운 다니엘 리베스킨트가 참여한다. 이화여대 캠퍼스 콤플렉스를 설계한 도미니크 페로와 오슬로 오페라 하우스를 설계한 스노헤타 건축사사무소 소속 로버트 그린우드건축사도 선정됐다.

2단계 공모 참여자에게는 조감도 및 모형제작비 4000만원이 지원된다. 1등에게는 기본 및 실시설계 우선협상권을 부여하고 2등 3000만원, 3등 2000만원, 4등(5개팀) 1000만원씩을 보상금으로 지급한다.

1단계 일반 공모는 참가 등록과 작품 접수를 거쳐 3월 20일 결과가 발표된다. 2단계 지명공모는 7월 14일 최종 당선작을 발표한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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