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장항산단북로 오늘 개통
대전국토청, 403억 투입 4.21㎞ 4차로 도로 완공
광역교통체계 개선·서해안 관광지 접근성 향상
20개 입주기업 물류비용 절감 경쟁력 강화 기대
2019-12-23 한권수 기자
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선태)은 2014년 사업에 착수한 장항산단북로 건설공사에 총사업비 403억원을 투입해 서천군 마서면 남전리에서 서천읍 군사리를 잇는 총연장 4.21㎞의 4차로 도로를 완공했다.
장항산단북로 개통으로 향후 산업단지 입주기업(약 20개소)의 물류비용 절감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함께 낙후된 충남 서남권의 경제 활성화, 지역 균형개발 촉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역 성장동력인 장항생태국가산단과 서천군 관내 도로를 직접 연결함으로써 광역교통체계가 개선되는 것은 물론, 서천수산물특화시장 등 서해안 관광지와의 접근성 향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장항생태산업단지 진입도로 개통으로 도로 이용객의 교통불편 해소는 물론 원활한 물류수송 및 비용절감으로 국가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밝혔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