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한걸음 더'

산업화 인큐베이터 건립·뱅크 구축사업 정부 예산 반영

2019-12-18     오종진 기자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내년도 정부 예산에 해양바이오 산업화 인큐베이터 건립, 해양바이오뱅크 구축 사업이 반영되면서 `해양바이오 산업 클러스터(서천 블루바이오벨리) 조성'에 한발 다가가게 됐다.

해양바이오 산업화 인큐베이터는 35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내에 건립할 계획으로, 산업소재 확보, 기업지원·육성, 입주 공간 제공, 시제품 제작 등 해양바이오 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내년부터 44억원의 예산이 투자되는 해양바이오뱅크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운영하며, 해양자원의 연구 및 산업화를 지원하게 된다.

나고야 의정서 국내 발효 이후 어려워졌던 해외자원 확보의 대응, 신뢰도 높은 자원 제공, 실용화 기술개발 등 해양바이오산업의 근간인 원천자원의 안정적인 공급·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서천 오종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