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빅리그 진출 `먹구름'

`영입 관심' 메츠, 마이클 와카와 계약

2019-12-12     뉴시스 기자

 

김광현(31)에 관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가 자유계약선수(FA) 우완 선발 투수 마이클 와카(28·사진)를 영입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소식통을 인용해 12일(한국시간) “메츠가 와카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ESPN은 “보장액은 300만달러고, 퍼포먼스 보너스와 인센티브를 합치면 700만달러를 추가로 받게 된다”고 덧붙였다.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김광현도 메츠의 영입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됐다.

하지만 와카와 계약에 합의하면서 선발 투수 자원인 김광현을 영입할 가능성은 다소 낮아졌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