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방출' 유원상 KT에 새둥지

2019-12-04     뉴시스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에서 방출된 베테랑 우완 투수 유원상(32·사진)이 KT 위즈에 새 둥지를 틀었다.

KT는 4일 유원상을 자유 계약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천안북일고를 졸업하고 2006년 1차 지명으로 한화 이글스에 입단한 유원상은 2011시즌 도중 트레이드를 통해 LG 트윈스 유니폼을 입었다. 유원상은 2017시즌 종료 뒤 진행된 2차 드래프트에서 NC 지명을 받았으나 올 시즌을 마치고 방출됐다.

프로에서 13시즌 동안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뛴 유원상은 통산 394경기에 출전해 32승 51패 56홀드 6세이브 평균자책점 5.16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