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렬 전 청와대 행정관 사회단체 관계자 檢 고소

“거짓 사실 … 미투 폭로 협박”

2019-12-03     하성진 기자

유행렬 전 청와대 행정관이 최근 모 사회단체 관계자 A씨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청주지검에 고소했다.

지난해 6·13 지방선거 과정에서 `미투' 논란에 휩싸여 출마를 포기한 유 전 행정관은 폭로 여성과 A씨 등이 과거 거짓 사실을 미투로 폭로할 것처럼 협박했다며 고소장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A씨는 “유 전 행정관의 고소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 오히려 저희에 대한 무고이며 명예훼손이다”라고 밝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검찰의 수사 지휘를 받아 사실 관계와 위법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하성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