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장지연 결혼식 연기...父 기일 탓

2019-12-01     뉴시스 기자

가수 김건모가 피아니스트 장지연과의 결혼식 날짜를 미뤘다.

김건모는 지난 28일 진행된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5월 19일인 아버지의 기일 이후 5월 중에 결혼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건모는 당초 장지연과 내년 1월30일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다.

김건모는 “아버지 1주기는 지나야 하니깐… 야외에서 하려고 했는데 1월은 너무 춥기도 하고… 결혼을 5월로 정하고 나니 이젠 굉장히 마음이 편해졌다. 마음껏 결혼식을 준비할 수 있으니까”라며 좋아했다.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도 출연한 적이 있는 김건모의 아버지는 올해 5월 19일 별세했다.

둘은 양가에서 각각 50명씩만 초대하기로 했던 `스몰웨딩' 계획도 철회했다.

둘은 5월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 10월에 부부가 됐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