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문선미 초대전‘ 笑笑’ 개최

2019-11-18     정재신 기자

 

아산 호서대학교(총장 이철성) 중앙도서관은 문선미 작가의 ‘笑笑(소소)’전을 오는 12월 6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의 제목인‘笑笑(소소)’는 대수롭지 않고 평범하다는 뜻으로 그림이 된 내 삶을 보며 웃고 웃는다는 뜻이다.
이번 전시작품들은 눈물, 결혼, 정원, 거울이라는 네 가지 주제로 작가 자신의 이야기를 중심축으로 주변인들과 공감할 수 있는 소재를 버무려 풍자적이고 은유적 화법으로 웃음과 재치를 담아내고 있다.
문선미 작가는 완벽한 균형미와 날씬하고 세련된 정형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현대사회에서 과장된 인체비례와 터질 듯 뚱뚱한 몸매 그리고 우스꽝스러운 표정으로 제도화된 규범과 관습에 맞수를 놓으면서 해학과 유머를 곁들여 자신만의 특화된 예술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호서대학교 중앙도서관은 회화, 조각 등 다양한 분야의 전시회를 열어 대학 구성원뿐만 아니라 문화적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전시는 아산캠퍼스 학술정보관 갤러리에서 12월 6일까지 전시되며 개관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30분까지다.
 
/정재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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